지난 5월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정책형 금융 상품인 국민참여성장펀드가 2차 모집을 시작합니다
.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2차 펀드는 총 6,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서민과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입니다.

소득공제 혜택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강력한 절세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하반기 재테크 수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 일정과 가입 자격, 세제 혜택, 그리고 간소화된 ISA 소득확인 서류 제출 방식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립니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 일정과 공급 규모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총 6,000억 원을 모집하며, 재정 자금 1,200억 원이 후순위로 보강되어 총 7,200억 원 규모로 운용됩니다
.

9월 30일부터 2주간 선착순 판매

펀드 판매는 9월 30일 수요일부터 10월 15일 목요일까지 약 2주간(10영업일) 진행됩니다.

총 6,000억 원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 기간 중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가입 신청은 주요 10개 은행과 14개 증권사의 영업점 창구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 진행됩니다.

  • 은행 판매사(10곳):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아이엠뱅크, 부산, 경남, 광주은행

  • 증권 판매사(14곳): KB, 신한투자, 하나, 미래에셋, 삼성, NH투자, 한국투자, 메리츠, 대신, 유안타, 한화투자, 아이엠증권, 우리투자증권(온라인 전용), 키움증권(온라인 전용)

서민 전용 물량 50% 우선 배정




이번 2차 펀드는 1차(20%)보다 서민 전용 배정 비율을 50%(3,000억 원)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

판매 첫 주에는 서민층과 오프라인 창구 이용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규칙이 적용됩니다. 온라인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 첫 주에는 은행 40%, 증권 60%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제한됩니다.

만약 첫 주 동안 서민 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는다면, 2주 차인 10월 8일부터는 일반 투자자와 구분 없이 통합 판매됩니다.

가입 자격 조건과 투자 한도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세제 혜택을 온전히 받기 위한 전용계좌와 일반계좌의 가입 조건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용계좌 가입 대상과 1차 참여자 제한


세제 혜택을 적용받으려면 만 19세 이상 거주자이거나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세 이상 거주자여야 합니다.

단, 직전 3개년(2023~2025년) 중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했다면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전용계좌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 서민형 기준 요건: 총급여 5,000만 원 이하(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거주자

  • 1차 가입자 제한: 지난 5월 1차 펀드에 실제 투자한 가입자는 2차 펀드 재가입이 불가

  • 예외 기준: 1차 당시 계좌만 개설하고 실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2차 가입이 가능

서민형 물량을 신청하려면 서민형 ISA와 동일한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1인당 가입 한도와 5년 폐쇄형 구조

전용계좌 기준 1인당 연간 최고 가입 한도는 1억 원이며, 5년간 최대 2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최저 가입 한도는 판매사별 자율 기준에 따라 0원에서 100만 원 사이로 책정됩니다. 세제 혜택 없이 일반계좌로 투자할 경우의 한도는 연간 3,000만 원 이하입니다.

주의할 점은 본 상품이 만기 5년의 중도환매 불가형(폐쇄형) 펀드라는 사실입니다.

펀드 설정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어 장외 양도는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낮아 거래가 어렵거나 제값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5년간 묶어둘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소득공제율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고소득자와 직장인 모두에게 유리한 이중 세제 혜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간별 최대 1,800만 원 소득공제

투자 금액 구간에 따라 종합소득금액에서 차등 소득공제를 적용받습니다.

  • 3,000만 원 이하 구간: 납입액의 40% 공제

  • 3,0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구간: 해당 구간 금액의 20% 공제

  • 5,000만 원 초과 ~ 7,000만 원 이하 구간: 해당 구간 금액의 10% 공제

이를 합산하면 1인당 최대 1,8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 후 3년 이내에 주식을 양도하거나 처분하면 기존에 감면받았던 세액 상당액이 추징되므로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배당소득 9.9% 저율 분리과세


투자일로부터 최대 5년 동안 발생하는 펀드 배당소득에 대해 9.9%(지방소득세 포함)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일반 이자·배당소득세율인 15.4%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되지 않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펀드 자산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기업 및 기술특례상장사에 60% 이상 집중 투자됩니다.

ISA 서류 확인 간소화 시스템 도입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가입자의 서류 발급 부담을 줄여주는 자동화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되었습니다.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전산 자동 연계



국민참여성장펀드 전용계좌 및 서민형 배정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가 필수로 요구됩니다.

1차 당시에는 가입자가 홈택스나 정부24에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금융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2차 펀드부터는 본인 동의 한 번으로 금융회사가 소득증빙 서류를 전산망을 통해 자동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사별 서류 확인 방식 확인하기



전체 24개 판매사 중 20개 사는 행정안전부와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원스톱으로 소득을 검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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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마이데이터 활용(20개사): 10개 시중은행 전체, 10개 증권사(KB, NH, 대신,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하나, 한국투자, 한화, 키움)

  • 스크레이핑 활용(4개사): 신한투자증권, 아이엠증권, 유안타증권, 우리투자증권

  • 영업점 방문 시 서류 지참 필요 증권사: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가입하려는 경우에는 미리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받아 방문해야 차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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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기존에 개인 ISA 계좌가 있어도 국민참여성장펀드에 중복 가입할 수 있나요?

A1. 네, 기존 개인 ISA 계좌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ISA 전용 상품이 아니라 서민 기준 확인을 위해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서식을 공유하는 것이므로 별도의 전용계좌를 개설해 투자하게 됩니다.

Q2.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했던 사람도 이번 2차에 참여 가능한가요?

A2. 지난 5월 1차 펀드에 실제로 자금을 입금해 투자한 가입자는 이번 2차 펀드에 재가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1차 모집 당시 계좌만 개설해 두고 실제 납입을 하지 않았던 분이나 내년에 새로 출시되는 후속 상품에는 가입이 가능합니다.

Q3. 투자 기간 중 원금 보장이 되거나 중간에 돈을 찾을 수 있나요?

A3. 원금이 100% 보장되는 예금형 상품이 아니며 만기 5년 동안 환매가 금지됩니다. 다만 정부 재정 자금 1,200억 원이 후순위로 출자되어 손실 발생 시 일정 부분 완충 역할을 하며, 거래소 상장 후 양도는 가능하나 가격 하락 위험이 있어 만기 유지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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